북한, 이틀 만에 '탄핵 가결' 보도…"억지 담화로 반발 야기"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틀 만에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윤석열 대통령 권한이 정지됐다"며 탄핵안이 가결된 과정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윤 대통령을 향해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려놓았다"며 "군중의 탄핵 투쟁을 광란의 칼춤으로 모독해 정계와 사회계의 더욱 거센 반발과 분노를 야기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구속 사실도 알렸습니다.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는 대외소식을 싣는 6면에 이런 내용이 실렸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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