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첫 소식은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요. 담배를 사러 편의점을 찾았던 10대들이 종업원을 술병으로 때렸다고요.
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7살 A 군과 B 양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밤 11시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편의점에서 20대 남자 종업원을 술병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담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밖에 있던 빈 술병을 들고 와 종업원의 머리를 내려쳤고 폭행에는 B 양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행당한 종업원은 급히 편의점을 빠져나와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편의점 주변에서 A 군과 B 양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찰조사에서 종업원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