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지독히 싫어하는 영화 속 악동 '그린치'가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산타클로스처럼 옷을 입고 망치를 들더니 웬 집으로 돌진해 곳곳을 뒤지는데,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이게 웬 행패인가 싶죠.
실은 이 그린치, 페루의 경찰입니다.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려고 그린치로 위장해 본거지를 급습한 겁니다.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 기간이 되면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런 위장 작전을 쓴 거라고 하네요.
덕분에 마약 밀매범 3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마약과 현금까지 압수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Talk Shows Central)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