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혼란스러운 한국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는 헌법 절차에 따른 안정을 기대한다며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국 국민이 스스로 길을 찾을 것이라며 철통같은 '한미 동맹'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헌법 절차에 따른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 :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가 안정 유지에 중점을 뒀다는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한국 정부가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며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정부와 모든 급에서 소통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며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도 재확인했습니다.
"동맹 약속은 철통 같고, 한국에 대해선 진심"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해선 한국 국민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사브리나 싱/미 국방부 대변인 : 한국 국내 상황에 대해선 분명히 주시할 것입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것은 한국 국민이 스스로 탐색해 나갈 일입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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