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의 나라'로 불리는 베트남에서 새해부터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이 최고 수십 배 늘어나고 단속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신호 위반이나 도로 역주행 등에 대한 범칙금은 종전 400만∼600만 동(약 23만∼35만 원)에서 1천800만∼2천만 동(약 104만∼116만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난폭 운전과 과속 등에 대한 범칙금도 최대 5천만 동(약 290만 원)으로 종전(최대 1천200만 동)의 4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운전 중 휴대전화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현재 범칙금의 약 두 배인 400만∼600만 동(약 23만∼35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합니다.
대표적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신호 위반 범칙금이 최대 600만 동(약 35만 원)으로 기존(80만∼100만 동)의 최대 7.5배로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공안당국이 새해 들어 교통 단속을 부쩍 강화하면서 운전자들이 부쩍 오른 범칙금에 놀라는 사례가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
또 단속을 의식해 운전자들이 교차로와 횡단보도 등에서 전과 달리 신호를 철저히 지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고 현재 매체는 전했습니다.
기자ㅣ유투권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