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자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채연이 신지아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해 3월 세계선수권에 나서게 됐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신지아에 1.65점 뒤졌던 김채연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클린 연기로 145.66점을 받은 김채연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신지아를 합계에서 약 2점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차에 이어 2차 선발전도 정상에 오른 김채연은 명실상부 국내 1인자로 올라섰습니다.
[김채연/수리고]
"저번 시즌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조금 많이 떨었던 것 같아서…즐기면서 경기해서 더 좋은 점수 받고 싶어요."
신지아는 2위, 김유재가 3위를 차지했는데요.
전지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법원 판결로 복귀한 이해인은 합계 6위에 올라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출전 연령 제한 규정에 따라 3월 세계선수권에는 김채연과 윤아선, 이해인이 출전하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선 차준환이 대회 9연속 우승으로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영상취재 : 우성훈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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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우성훈/ 영상편집 :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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