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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가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현재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이 오를 예정인데요, 인상 시점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0월 지하철 기본 요금을 당시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했죠. 한 번에 300원을 인상하기로 했었지만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서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나눠 올리기로 하고 23년에 150원을 인상했던 겁니다. 다만 지난해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올해 상반기에 인상될 전망인 겁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적자가 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각 기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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