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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날이 이렇게 흐렸나 싶을 정도로 오늘(13일)은 하늘이 맑게 드러났습니다.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의 기온 영하 5.8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의 기온 5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어 들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3에서 4도가량 낮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만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오늘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 때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요. 청주의 기온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서풍이 불어 들면서 일요일까지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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