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스라엘 시위 주동자로 지목된 팔레스타인 출신 컬럼비아대 대학원생 마흐무드 칼릴의 체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뉴욕에 있는 트럼프 타워 로비를 점거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유대인 단체 소속 시위자들은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 중단을 요구하며 "마흐무드를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트럼프 타워 안팎에 배치됐으며, 시위대에 해산을 명령한 뒤 체포를 진행했습니다.
마흐무드 칼릴은 미국 시민과 결혼한 영주권자로, 법을 위반하지 않았지만, 집 앞에서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칼릴의 체포가 "많은 사례 중 첫 번째"라며 "친테러, 반유대주의, 반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추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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