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 달서구의 한 업장.
아르바이트생이 한창 요리 중인데요.
그런데 과열된 기름의 유증기에 그만 불이 옮겨붙고 말았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아르바이트생은 프라이팬을 싱크대에 내려놓았고요.
불타는 기름에 물이 닿자,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폭발하듯 불이 더 커지고 맙니다.
정말 다행히도 얼마 뒤 불길이 잦아들었고요.
옆에서 지켜보던 직원이 순간적으로 공기를 차단해 남은 불을 진화합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데요.
기름 화재 발생 시 소화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이나 뚜껑 등으로 불이 난 곳을 덮어 공기를 차단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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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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