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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주말 내내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건데요, 오늘도 대규모 집회는 이어집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탄핵 찬성 측이 종로 일대와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연 집회에는 경찰 추산 4만2500명이 모였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온 국민이 윤석열의 위헌과 불법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모든 국민을 속이고 헌법과 상식을 외면한 결정은 불가능합니다.] 전광훈 씨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와 보수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연 여의도 집회에는 4만 3천명이 참여했습니다. [탄핵 각하! {탄핵 각하!} 탄핵 각하!]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 있는만큼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총력전을 벌인 겁니다.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는 이어집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측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모입니다. 이후 숭례문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탄핵 촉구 집회에 합류합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측인 전광훈씨는 오전 11시 동화면세점 부근에서 주일 연합 예배를 열고 오후 2시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자유통일당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엽니다. 오늘이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될 수 있는 만큼 집회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신의한수'] [영상편집 이화영] 양빈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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