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지시간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 이후 3주 만으로, 안 장관은 미국이 관세 조치를 시행할 경우 양국의 경제와 산업이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부는 "한미 양국이 관세 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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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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