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지상 군사 작전을 확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서부 탈 알술탄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일대 포위 작전을 완료한 데 이어, 가자 북부 지상 작전에도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고 테러리스트를 제거해 가자 남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일부 시설도 공습 표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41명이 추가로 숨지고 61명이 다쳤고,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시작 이후 사망자가 총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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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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