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제65호' 울산 목도서 화재…200㎡ 불타
지난 23일 4시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인 울산 목도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해경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산림 등 200㎡ 가량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규모 동백나무 군락이 매력적인 목도는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으며, 1992년부터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 "마시멜로 굽다가"…초등학생 2명 공원에 불 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주말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다 불을 낸 초등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 잔디에 불을 붙였는데, 불이 주변 잔디로 옮겨붙으며 인근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인력 67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껐으며 공원 잔디와 폐목재 등이 일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서산영덕고속도 영덕방면 점곡휴게소 불…"산불 피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 미니 휴게소인 점곡휴게소 부속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4시 6분쯤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화장실 건물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삽시간에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 건물까지 확산했습니다.
점곡휴게소는 최소한의 시설인 편의점과 화장실만 있는 간이휴게소입니다.
▶ 제주 비료보관 창고서 화재...'소방대응 1단계' 발령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화북2동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30건 가량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인근 주민과 차량은 우회 및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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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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