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에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도 발령 중인데요.
다행히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밤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산불 피해가 큰 영남 지역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적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5~20mm, 제주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건조함은 달래주겠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먼지도 차츰 해소될 텐데요.
중서부지방은 내일 오후 한때 공기질이 무척 탁하겠고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전국에 비 구름이 머물며 고온 현상도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가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도 19도, 대구가 24도로 오늘보다 크게는 10도 가량이나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다시 쌀쌀해지곘습니다.
특히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고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겠습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산불 #건조 #단비 #고온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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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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