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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 동쪽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오후부터는 바람이 더 강해지며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더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산불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 중입니다. 오늘 늦은 오후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건조함이 극심한 동쪽 지역에는 5~10mm의 강수량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남, 광주와 경북에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 22도 청주와 대전 26도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이나엘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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