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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동쪽 지역을 비롯해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유지 중이고요, 당분간 전국에 순간 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함을 달래줄 비는 오늘(26일) 저녁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경상권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비가 다시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제주에 5~30mm, 수도권에 5~20mm, 강원 영서와 충청, 호남과 경남에 5~10mm,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에는 5mm 미만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황사가 머무르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풍이 불어 들면서 내일은 전국에 대기질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중부 지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대기질 탁할 때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3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 서울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아침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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