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야당을 비판하며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김기현·박성민·장동혁 의원은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울산 남구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중에는 대통령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하는 판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불법이 아닌 현실을 알리기 위한 '계몽령'이라며,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장관을 '줄탄핵'하니까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하거나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기각·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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