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특입교수>
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청송군 일대에는 한때 산불이 재발화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었는데요.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특임교수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경북 북부지역 산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채 잔불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과 의성에 이어 청송에서도 오늘 새벽 산불이 재발화했었는데요. 산림당국이 일단 다시 불을 끄긴 했지만 재발화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2> 경남 산청 산불은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진화율 1%를 남겨둔 채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역적 특성과, 지리산 안에 가득 쌓인 낙엽이라고 하던데요. '지중화' 양상으로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질문3> 주불이 꺼지면서 현재는 경북도를 중심으로 잔불 정리가 진행 중에 있는데요. 완전 진화되려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5~6일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잔불 진화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나요?
<질문4> 불길은 사그라들었지만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갈수록 대형화, 상시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턱없이 부족한 임도 확대와 '인공 강우'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해 산림당국은 화세를 꺾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또 야간에 투입할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밤에 불길이 번져 인명피해도 컸는데요. 초기 진화와 야간 진화를 위해 어떤 대안이 필요할까요?
<질문6> 산불이 발생한지 10일째를 넘어서며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고 있지만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산불을 피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7> 한편, 미얀마 강진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면서 사망자 수는 무려 1,6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왜 이렇게 피해가 컸던 겁니까?
<질문8> 이 여파로 발생지점으로부터 1000㎞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지진 피해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여진이 몇 달 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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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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