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차량으로 보이는 리무진이 모스크바 시내에서 폭발했습니다.
화재는 푸틴 대통령의 암살 위협과 맞물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건물 앞에서 거대한 검은색 리무진이 불타고 있습니다.
영국의 더 선은 5억 2천만 원 상당의 크렘린궁 소유 차량이 폭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 엔진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 후면까지 태웠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르스 차량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더 선은 "푸틴이 암살 음모에 대해 우려하는 상태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며칠 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과 맞물려 음모론도 낳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난 26일) : 푸틴은 곧 죽을 겁니다. 그건 팩트예요. 그럼 모든 게 끝날 겁니다.]
맥락상 푸틴의 나이를 겨냥한 말이었지만, 러시아 정보기관 인근에서 벌어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에 여러 말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화면출처 The Sun·엑스 'MeghUpdates'·RT]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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