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경북과 경남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냈는데요.
성묘객이 급증하는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초비상입니다.
지자체마다 산불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요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산불 감시 차량이 시골 마을 곳곳을 순찰합니다.
<현장음> "산불 방지 기간에는 논, 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잡초 등을 절대 태우지 맙시다."
취약 지역을 둘러보고, 곳곳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겁니다.
주민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습니다.
<박학규 / 장성군 산불예방진화대원> "청명·한식도 있고 그래서 금주는 더군다나 또 이렇게 곳곳에서 예방 홍보 활동을 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되고요."
전남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본부'로 격상했습니다.
주말에도 지자체 직원 4분의 1이 비상 근무 중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도지사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서 앞으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산불 요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절대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는 1월 중순부터 산불감시단 4,000명 등 1만 5,000여명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8대의 담수 능력도 확충했습니다.
대구시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주요 명산과 산불 위험 지역, 과거 산불 발생 지역의 일부 탐방로를 제외한 출입을 금지한 겁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9개 권역에 대한 입산을 금지합니다. 명령을 위반한 경우 산림보호법 관련 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충북도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불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불 감시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꽃 등 산불 징후를 감시하는 겁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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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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