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년 전 촬영을 끝내고 묵혀둔 영화들이 스크린에 걸립니다.
코로나 시기에 맞물려 개봉을 미룬 영화 '거룩한 밤', '바이러스' 등인데요.
배우 유아인 마약 논란에 개봉이 밀린 '하이파이브'도 6월 극장에 나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컬트와 액션을 함께 버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2021년 촬영을 마친 영화가 4년 만에 극장에 걸립니다.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극장 개봉까지 한참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6천만 배우 마동석과 첫 상업 영화 주연에 나선 서현이 뭉쳤습니다.
<서현/배우 ('거룩한 밤' 주연)> "저의 첫 상업 영화를 너무 훌륭한 동석 선배님과 훌륭한 배우분들, 감독님과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배우 배두나, 김윤석이 주연한 영화 '바이러스'도 촬영 종료 5년 만에 다음 달 빛을 봅니다.
<영화 '바이러스' 중 (예고편)> "왜 이렇게 심장이 뛰어요? (감염된 거 맞아요.)"
감염되면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가수 장기하가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작품입니다.
배우 구설수에 개봉이 밀린 작품도 있습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배우 유아인이 마약 논란을 일으키기 전에 촬영을 마무리한 작품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입니다.
앞서 유아인이 이창호 역을 맡은 바둑 영화 '승부' 역시 4년 만에 개봉했습니다.
조훈현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이 홀로 예능에 출연하며 홍보에 나섰는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유아인리스크'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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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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