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도급업체가 공사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한때 해양플랜트 시설물을 점거했다 내려왔습니다.
도급업체 관계자 10여 명은 어제(2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공사 대금을 못 받았다며 4시간 동안 시설물 유치권 행사를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배관 작업 등을 맡았지만, 공사대금 60억 원 가운데 20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도급업체의 주장은 일방적인 것이라며 일부 추가 공정에 따른 대금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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