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전국 확산우려…거리두기 2단계 가능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대전과 광주에 이어 이번달에는 대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산세도 빠르다는 점인데, 지금대로라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도 커보이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정한 거리두기 1단계 지표가 '일일 확진자수 50명 미만'이었지 않습니까? 그 기준을 이미 여러 차례 넘었고, 깜깜이 환자 비율도 계속 증가해 이미 12%를 넘은 상황인데요. 여전히 2단계로 격상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우려스러운 건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일어났다는 점인데요. 특히 연기학원발 집단 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아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대구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특히 연기학원의 어떤 특성이 집단감염의 원인이 됐다고 보십니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광주 상황도 살펴봐야 할 텐데요. 그동안 감염사태의 첫 고리가 불분명했는데,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고요?
특히 광주 지역은 확진자 급증으로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었는데요. 일단 호남권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해 41개를 확보한 상태인데, 앞으로 계속 부족할 경우엔 어떻게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방문판매업체발 확산세가 강력한 곳은 광주뿐만이 아닙니다. 서울과 대전 역시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퍼지면서 5차 전파까지 이어진 상황인데요. 특히 방문판매업체발 감염 규모가 커진 배경이 확인됐다고요?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지역을 불문하고 방문판매업체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