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故 박원순 시장 빈소 사흘째 각계 추모행렬
고 박원순 시장 빈소가 마련된 지 사흘째인 오늘도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장례 절차와 2차 가해 등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21대 국회는 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열게 됐습니다.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 절차가 내일 마무리됩니다. 장례 사흘째인 오늘 해외에 머물던 아들 박주신 씨를 포함해 유가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이 열렸습니다. 원래 일정보다 하루 늦게 진행된 거죠?
고 박 시장의 장례 절차를 놓고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게 맞느냐는 반면, 고인에 대한 추모가 우선이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십니까?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 형식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50만 명을 넘었죠. 오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부친 사망 소식을 듣고 입국한 고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에게 배현진 통합당 의원은 "병역 관련 의혹을 밝히라"고 압박했는데요,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배 의원을 겨냥해 병역비리 의혹은 깨끗하게 끝난 사안이라며 똥볼이나 차고 앉아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실제 박 씨가 받은 병역법 위반 혐의는 이미 무혐의로 결론이 났죠?
고 박 시장의 빈 자리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채워집니다. 이미 보궐선거가 확정된 부산시장에 이어, 1,000만 서울시민의 수장까지 내년 보궐선거는 그야말로 대선 전초전이 될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박 시장 장례식 후 당권 레이스를 재개합니다. 내년 보궐선거가 '대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