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기자
■ 출연 :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번 달 29일에 열립니다. 당원 80만 명, 소속 국회의원 176명. 문재인 정부 후반기 또 다가오는 재보궐선거와 대선까지 책임질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누가 될까요? 세 사람이 내가 적임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에서 차례로 만나보죠. 첫 번째 순서, 재집권의 선봉장을 내건 김부겸 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부겸]
안녕하십니까.
[기자]
이낙연 후보와 2파전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 마지막에 박주민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이 소식 처음 듣고 제일 먼저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김부겸]
아무래도 조금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셔야 되겠다라는 그런 흐름을 본인이 캐치를 하신 것 같고요. 또 저희들 둘만 있었으면 이게 또 언론에서 대선 전초전이다, 혹은 영호남 대결이다 이렇게 몰고갈 여지를 박주민 후보가 나오심으로써 원천차단해 주셔서. 그래서 저는 바로 대변인을 통해서 환영성명을 냈었습니다.
[기자]
덕분에 표심 경쟁은 훨씬 더 치열해졌고요.
[김부겸]
치열해졌습니다.
[기자]
이번에 민주당으로서는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총선을 치렀고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까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차기 당대표에게 주어진 부담이 더 클 것 같은데 왜 지금, 김부겸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세요?
[김부겸]
결국은 정권에 대한 최종 판단은 결국 정권 재창출 하느냐, 안 하느냐 결정이 되는 거거든요. 이번에 당대표가 맡아야 할 소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또 정권재창출까지는몇 차례 고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우리 당에는 뛰어난 대선 주자들은 많은데 그분들 모두 다 원팀으로 만들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