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환경부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에 나섰습니다.
환경부는 여름철 홍수기 기상·수문 상황을 하루 전 심각 단계로 격상해 조명래 장관 주재로 종합상황실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3일)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영상 회의를 한 데 이어, 경기도 남양주 팔당댐을 찾아 한강수계 홍수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9천8여 톤에서 만5천 톤으로 늘렸는데, 하류 실시간 수위 상황을 고려해 방류량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또 상황에 따라 주요 국가·지방하천 65개 지점에 대해 관계 기관과 주민에게 홍수 특보를 발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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