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가 쓴 삼촌에 대한 고발서가 번역돼 나왔습니다.
청소년 소설 '아몬드'로 사랑받은 작가 손원평의 새로운 장편 소설도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너무 과한데 만족을 모르는 / 메리 트럼프 / 다산북스
출판금지 가처분 소송을 이기고 출간.
그리고 출간 첫날 백만 부 판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조카가 써서 화제가 된 책입니다.
임상심리학자이기도 한 조카 메리 트럼프는 삼촌이 괴팍한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강박증에 시달렸다고 주장합니다
또 할아버지 유산을 둘러싼 흑역사를 공개하며 트럼프 일가에서 중요한 가치는 돈뿐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삼촌을 정직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 떨어지는 소시오패스라고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어서, 연말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1 / 커넥팅랩 / 비즈니스북스
내년 세계 경제 트렌드를 예측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예년보다 한 달이나 서둘러 나왔습니다.
많은 기업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온라인 쇼핑 등 이른바 '언택트 수혜주'들도 있다고 소개합니다.
또 일부에선 2년 걸릴 디지털 전환이 코로나19 덕에 2달 만에 이뤄졌다며, 비대면과 온라인 연결, 즉 언택트와 온택트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슈퍼펌프드 / 마이크 아이작 / 인플루엔셜
기업가치 130조 원, 70개국 진출, 고객 1억 명.
초우량 스타트업 기업으로 꼽혔던 우버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버 CEO 사임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뉴욕타임스 IT 전문기자가 우버의 탄생과 성장 뒤에 감춰져 온 추문과 기만적인 모습들을 공개합니다.
뛰어난 아이디어 하나로 권력을 만들어온 창업자들의 천국, 실리콘 밸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우버의 성쇠를 통해 설명합니다.
■ 프리즘 / 손원평 / 은행나무
베스트셀러 청소년 소설 '아몬드'의 작가이자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