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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하늘에 선선한 공기까지, 더할 나위 없는 휴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안정된 대기와 함께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이렇게 날이 맑으면 볕을 막아줄 구름이 없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이 16도, 대전 13도, 대관령 4도에서 출발하겠고, 낮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울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에서 머물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남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수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추석 당일인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윤예담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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