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지난 4·15 총선 당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현역 의원 2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이 오늘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 결과'에 따르면, 선거 사범으로 입건된 사람은 2천8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36명이 구속됐고, 1천 100여 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대 총선에서 기소된 현역의원은 20대의 33명보다 6명 줄어들었고, 선거사범 규모도 20대보다 9.5% 줄어들었는데, 대검은 '코로나19'로 대면 선거 운동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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