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통도사 주변 무분별 토석채취 반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경남 통도사 주변에서 무분별한 토석 채취가 우려된다며 불교계가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통도사 스님들로 구성된 영축환경위원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업체가 산 일대 100만㎡를 채석단지로 개발하려고 한다"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토석 채취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축산 통도사는 1천400년을 이어왔다"면서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통도사와 주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산시 측은 "업체가 대지를 매입한 것은 맞다"며 "현재 환경영향 평가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