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절한 경제 오늘(30일)도 권애리 기자 함께합니다. 권 기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금요일인데요, 오늘부터 정부가 국내 여행이나 나들이를 장려하는 그 소비쿠폰 또 나눠주기 시작하는 것이죠?
<기자>
네, 정부는 지금 방역은 방역대로 하면서 조금씩 코로나 이전의 생활과 소비로 돌아오게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래서 8월에 준비했다가 이틀 만에 중단했던 소비 촉진 쿠폰 8가지를 모두 차례로 재개하고 있는데요, 어제 쓰는 방법 소개해드렸던 외식 할인과 함께 여행과 나들이에 대한 할인도 오늘부터 차례로 다시 시작됩니다.
먼저 여행상품 할인, 이것은 지난 8월에는 사업 준비 중에 중단돼서 실제로 실시됐던 적이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여행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9만 원까지 결제한 돈의 30% 안에서 환급받는 것입니다. 단 '투어비스'라는 온라인 페이지에 오늘부터 게재된 상품 중에서만 골라야 합니다. 대형 포털 검색창에 '투어비스'라고 치셔도 되고요, 지금 자막 나가는 영문 주소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래는 337개 여행사가 문체부와 함께 1천112개의 상품을 준비했었는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여행업은 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입은 분야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참여했던 여행사들이 지난 2달 동안 없어진 곳도 많습니다. 8월 계획보다는 상품 수가 1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1천 개 정도 되는 여행상품이 오늘부터 투어비스에서 예약 가능하고요, 모든 사람이 할인을 꽉꽉 채워서 9만 원까지 다 받는다고 가정하면 15만 명이 이용했을 때 소진됩니다.
<앵커>
이것이랑 별도로 테마 여행지 할인, 뭐 이런 것도 있던데요?
<기자>
네, 이건 주로 농어촌, 산촌 이쪽에 집중되는 것인데요, 대관령 양떼목장이라든지, 곳곳의 한옥마을처럼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즐겨 찾는 체험목장, 농장, 체험마을들 가본 적 있으시죠.
방금 말씀드린 유명한 데들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의 이런 테마여행지 1천500곳에 대한 할인도 오늘부터 다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