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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29일) '코로나 19 극복'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수도권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2+α'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위험 시설은 금지하는 선별적 조치입니다.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 한증막 시설과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 하는 실내체육시설은 문을 닫습니다. 또 관악기, 노래 등 비말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의 강습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학입시 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 하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는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은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됩니다. 비수도권은 지자체 상황에 맞게 '강화 혹은 완화' 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는 감염위험 장소를 선별하고, 지자체별 상황에 맞는 '핀셋 방역'으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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