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사흘 연속 500명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1.1.13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1명)보다 37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초 600∼8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당초 664명에서 정정)→451명→537명→561명(당초 562명에서 정정)→52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만 보면 400명대 1번, 500명대 3번, 600명대 3번이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누적 확진자를 7만21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10일 대구 오신고 7명, 전날 경북 1명을 제외해 최종 7만204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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