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인도 힌두교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모였습니다.
인도 갠지스강변에서 열린 '쿰브 멜라' 축제인데요.
'쿰브 멜라'는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14일 시작해 4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힌두교 신자들은 이 기간에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사라지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쉬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개막 전날부터 수많은 사람이 모여 혼잡했고 축제 첫날인 14일 하루에만 8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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