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액 세금 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서초구 양재동 자택을 수색해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서울시는 세금 38억9천만 원을 체납한 최 전 회장의 가택 수색을 통해 현금 2,687만 원과 미술품 등 20점을 압류했습니다.
특히 최 전 회장 가족이 지난해 부인 이형자 씨 명의로 고가의 그림을 35억 원에 매각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용처를 추궁해 계좌를 찾아냈으며, 이 씨는 매각대금은 손주 6명의 학자금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전 회장 가족은 모 재단 명의로 고급 차 3대를 리스하고 주택 내 가사도우미를 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재단에 대해 재단 법인 설립 취소와 고발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번 가택 수색에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조사관 10명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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