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내뿜는 카리브해 수프리에르 화산
(세인트빈센트 AP=연합뉴스)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서 가장 큰 섬인 세인트빈센트섬의 수프리에르 화산이 13일(현지시간) 화산재를 계속 내뿜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9일 42년 만에 폭발했으며 화산재는 6㎞ 높이까지 치솟아 섬 마을을 잿빛으로 뒤덮었다.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는 카리브해 수프리에르 화산 연쇄 폭발로 피해를 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에 1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42년 만에 발생한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로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공항 폐쇄, 단수, 수자원 오염 등 물적 손해를 입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 및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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