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인 러시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동호인 팀의 반란이었습니다.
소속팀도 없이 국가대표로 뽑혀 화제가 됐던 '김지윤-문시우'조가 세계 무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컬링을 함께 해온 두 선수는 세계랭킹도 없는 무명이지만,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6위 러시아조를 연장 접전 끝에 6대 5로 물리쳤습니다.
2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7장의 베이징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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