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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듬뿍 슈퍼푸드 귀리…소비·재배면적 급증 [앵커] 슈퍼푸드 귀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치매예방 성분까지 듬뿍 들어있는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최근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가 늘고 재배면적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물결이 춤추는 귀리밭입니다. 지난 가을 파종한 건데 어느덧 이삭이 패 여물고 있습니다. 귀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립니다. 이 밭에서 재배되는 귀리는 국내에서 육성된 대양이란 신품종인데 치매를 예방하는 성분이 다른 귀리 품종보다 최대 17배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서 많은 영양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희가 ㎏당 500~600원 정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귀리를 활용한 가공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곡물 쉐이크와 발아 귀리쌀, 두유 등이 대표적인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귀리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곡물에 향이 많이 나고 포만감이 있어서 아침용 출퇴근으로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귀리가 슈퍼푸드 칭송을 받게 되면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급격히 늘고 있고 재배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귀리의 기능성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귀리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치매치료제 등 바이오 산업소재로 귀리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풍부한 영양성분 외에도 치매예방 효과까지 확인되면서 귀리의 재배와 생산,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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