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올림픽대표팀이 잠시 뒤 가나와 평가전에 나섭니다. 뉴스가 끝난 직후, 경기는 생중계로 전해드릴텐데요, 본격 시험대에 오른 김학범호, 어떤 구상으로 나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동욱 기자, 라인업 발표됐죠?
[기자]
네, 올림픽을 앞둔 사실상의 전초전, 가나전 공격은 이승우와 조규성이 이끕니다. 왼발의 마법사,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이승우와 엄원상이 양 측면을 책임지는 가운데, 정승원과 김진규, 이수빈이 중원을 지킵니다.
김진야와 김재우, 주장 이상민과 이유현이 수비진을 이끌고, 안준수가 골문을 담당합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울산의 이동준 등 기대를 모은 자원들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합니다.
결전에 나서는 올림픽대표팀을 보기 위해 입장권도 금세 매진됐습니다.
도쿄올림픽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오늘과 다음주 화요일에 펼쳐질 가나와의 2연전은 메달 향방을 가를 중요한 밑바탕입니다.
대회 최종 명단은 물론 누가 와일드카드로 뽑힐지도 이번 평가전 결과에 달렸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꼽은 올림픽 키포인트는 체력.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의 무더운 한여름 날씨에 체력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 하에, 날씨가 비슷한 제주도에서 체력 특훈으로 준비도 마쳤습니다.
잠시 후 7시부터 시작될 가나와의 평가전 첫 맞대결은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장동욱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