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키워드는 "장애 아들 위해 로봇 슈트 개발"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처럼 어깨와 가슴, 발까지 커다란 장치를 단 채 걷는 소년.
소년을 일으킨 건 프랑스 공학자인 아버지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 덕분인데요.
선천성 질환으로 어디를 가든 늘 휠체어를 타야 했던 아들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장 루이씨가 회사를 차려 만든 겁니다.
리모컨이 다리에 신호를 보내 움직이는 이 로봇 슈트는 무겁다 보니 지금은 프랑스, 미국, 룩셈부르크 등의 병원에서 재활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는데요.
10년 안에 휠체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는 장 루이 씨!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걷고 달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 더 가볍고 저렴한 로봇 슈트 개발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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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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