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유명 코미디언 '나자르 모함마드 카샤'가 탈레반 조직원에게 피살됐습니다.
카샤는 최근 자신의 자택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는데요.
그가 살해되기 전 조직원에게 여러 차례 뺨을 맞고 모욕을 당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는 점을 인정하며 살해 과정에 대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언론들은 대중에게 사랑받던 코미디언마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탈레반에 의해 숨지자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