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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도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일찍부터 귀성길 이동하시는 분들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시야를 가리는 곳도 있어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아침은 선선하지만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까지 느껴집니다. 가벼운 외투로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고요, 오늘 내륙과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요란한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아침이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최고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으로는 내일 저녁쯤에 날이 점차 개면서 희미하게나마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을 텐데요, 서울 기준으로 내일 오후 6시 59분쯤이면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대부분 지역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동안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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