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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이슬람 학교에서 여학생이 무릎 꿇은 채 남성 여럿에게 채찍질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인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술 마신 딸 때려달라 황당한 부모 요청" 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이슬람 학교, 남성들이 무릎을 꿇고 있는 여학생을 둘러싸고 채찍을 마구 휘두릅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들은 학교 선생님들이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또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무릎을 꿇은 여학생이 생일파티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됐고 이에 분노한 아버지가 학교에 공개 처벌을 요청했다는데요. 다른 학생 4명도 매질을 당했는데, 이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경악하며 처벌이 과도하다고 분노했습니다. 그러자 학교 측은 "아버지의 허락을 받았다"면서 "이슬람 율법에 따른 처벌"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파문이 확산하자 정부 측은 학교장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면서 "부모의 동의에 상관없이 영상 속 가혹한 구타에 눈살이 찌푸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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