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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 부실급식 사태를 계기로 '탈바꿈'을 다짐한 육군의 일부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가 사용됐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11사단 예하부대 소속이라고 밝힌 A씨가 유통기한이 지난 카레와 색이 변한 계란을 배식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가 첨부한 두 장의 사진에는 카레소스 제품에 '2021.07.10까지'라고 유통기한이 찍혀 있고, 삶은 계란은 상당수 껍질이 깨졌거나 일부 회색빛이 돌았습니다. 이에 부대 측은 육대전에 입장문을 올려 문제가 된 카레와 계란은 폐기하고 다른 메뉴로 대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연합뉴스TV,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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