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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수요 일반 알현에서 천진난만한 소년과 조우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전 인근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된 행사 도중 한 소년이 돌연 경계를 넘어 교황에게 다가갔는데요. 정신적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 10세 소년은 마치 놀이터에 온 듯 교황 주변을 돌며 장난을 치다 교황의 하얀 모자 '주케토'를 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교황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남궁정균> <영상 :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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