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서울=연합뉴스) 유명 브랜드의 햄버거 패티에서 비닐이 나왔습니다. 얼마 전 또다른 업체의 햄버거에서 집게벌레가 나왔던 터라 충격이 더한데요. 세종시에 사는 20대 남성이 조치원의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를 배달시켰는데요. 식감에 이상해 살펴보니 기다란 비닐이 햄버거 중간의 고기 패티를 감싸고 있었던 겁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햄버거 속 비닐이 고기 등 다른 내용물들과 함께 섞여 씹힌 흔적이 나타났는데요. 업체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 패티의 비닐 포장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제보자는 "자취 생활을 하다 보니 햄버거를 자주 먹었는데 앞으로는 못 먹을 거 같다"면서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에서 위생관리를 너무 엉망으로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앞서 이달 초에는 경기도 수원시의 다른 햄버거 체인점에서 집게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남이경>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연합뉴스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