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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서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5월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이 고검장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의 내부망 메신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을 통보받은 수사팀에는 오인서 전 수원고검장 등 이 고검장 수사 및 기소를 지휘한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들 압수수색 대상 검사들은 공수처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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