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95세를 일기로 열반했습니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중부 후에의 뚜 히에우 사원에서 입적했다고 고인이 세운 불교 명상 공동체 플럼빌리지가 밝혔습니다.
베트남 출신인 틱낫한 스님은 호흡에 집중하는 이른바 '마음챙김' 명상을 통한 수행을 강조해왔고, 실천적 사회운동인 참여불교 선구자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인권 운동가인 고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스님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반전 운동을 하다가 고국 베트남에서 추방당하기도 한 스님은 전 세계 곳곳에 명상 공동체를 세우고 불교와 명상 문화를 널리 알렸습니다.
틱낫한 스님은 국내에도 '화' 등의 저서로 널리 알려졌고, 남북한 형제애와 평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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