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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6일 크렘린 궁에서 열린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외교 트랙에서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터키 이스탄불 협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진전을 이뤘지만, 이후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이 크게 바뀌었다면서, 현재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상황이 복잡하고 비극적이지만 전투는 끝났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인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완전히 봉쇄됐고, 전투도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대화를 지지하며,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에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오늘의 슈스뉴스]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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